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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마트폰 보급이후에 삶은 그 이전과 이후과 언급할필요가 없을정도로 완벽하게 변화해갔다.


수년동안 내머리속을 가득 차지하고 있던 단어가 바로 "고민"이었다.
아주 작은일도 고민하는 습관으로 조금씩 바라보는 관점이 변화해갔고, 유명한 베스트셀러도 그 단어에 힘을 실어주었다.

네이밍을 "고민"이라 지었을때, 주변에서 네거티브한 의미가 있다고 걱정아닌 걱정도 했었다.

한글로 정한 네이밍,그리고 "고민"이라는 조금은 특별한 단어로 한이유는 명확히 설명할순없지만, 그동안 사업을 하면서 네이밍때문에 손해를 봤던 내 경험 또한 힘을 보태주고 있었다.

네이밍을 정하고 나서 색깔을 정하는 일이 중요했다. 브랜드네임이 자체적인 로고의 역할을 해야했기에 색상으로 포지셔닝을 하기로했다. "고민"은 당시 탄핵정국을 통해 나라안팎이 시끄러울때 국민들이 찾던 전 노무현 대통령의 색상을 본인이 직접 찾아갔다.

실로, 이 네이밍과 색상은 마케팅포인트를 쉽게 찾아갔고 오픈이전부터 노이즈마케팅효과를 보여줬다.

간과했던 SNS마케팅에 대한 미흡한 준비는 한명,한명 매장을 찾아준 고객들로부터 힌트를 얻어갔다.


어느 누가 "고민"이라는 단어를 가슴속에 갖지않고 살아갈수있을까.
난 그 점을 주목했다.
실제 고민상담프로그램은 사람들의 진심과 눈물로 응답했다.
수많은 고민사례를 들으며, 내 스스로의 고민도 조금씩 답을 찾아간다.

사람들을 만나고 헤어질때 난 이렇게 인사한다.
"고민있으면 고민사진관에 오세요"

기대하지않은것보다 더  빨리 지나가버린 크리스마스.
내년엔 더 좋을겁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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